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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아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자아는 정신분석학상의 용어이다. 여기에서는 자아에 가세해 초자아와 에스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미국의 정신분석학에서는, 1953년에 제임스 스트레이치에 의한 프로이트 번역 전집의 영역 때, 자아는 에고, 초자아는 슈퍼 에고, 에스는 이드라는 용어로서 알려졌다. 우리 일상의 모든 체험 즉 감각, 사고, 행위의 밑바닥에 있는 모든 체험을 통일하여 모든 경험을 하는 바로 그 당사자라고 생각되는 의심할 수 없는 자신을 말한다. 칸트는 본능·욕망에 의해 살고 있는 경험적인 자아 이외에 도덕적으로 살려는 자신(양심)을 영적인 인간의 본질로 생각하여 '본디 자기'라고 불렀다. 심리학자인 차를 융은 원형으로서의 자기와 대응되는 자아를 언급한 바 있다. 프로이트의 정의에서는 1923년 이전까지는 .. 더보기
주요이론(무의식) 뇌신경과학 같은 비 정신분석학적 학문에서는 무의식적 행동이란 의식적 자각에 전적으로 따르지 않는 정신적 행동을 가리키는 말로써 이용하며 이런 경우 ‘비의 식'이라는 단어를 이용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 별도의 영역으로서의 무의식 개념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따위의 이론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과 다르게 신경과학이나 인지심리학 등에서의 비의 식(무의식)은 그런 이론과는 다르게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데이터에 토대로하여 다루어야 할 대상으로 본다. 예컨대 인지과학 연구자들은 인간이 의식적 사고를 통해서 얻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의식적 자각 바깥에서 자동적, 비의도적으로 얻을 수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것의 주요한 예로 자동적 사고의 무의식적 작용이 말해진다.한편, 정신분석학적인 의.. 더보기
심리학의 역사(2) 프로이트 이후 직접, 간접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은 수많은 정신 분석자가 나왔으며, 그들 중 유명한 학자로는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융,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아들러 등이 있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은 곧 과학적 엄밀성의 부족, 경험적 증거의 부족, 이론체계의 반증 불가능성 등으로 인해 엄격한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과학철학자 포피에 의해 유사 과학의 세 가지 사례 중 하나로 지적받게 되면서 그 위치를 크게 위협받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오히려 카를 포퍼가 주장한 반증 가능성과 경험적 증거가 과학의 중요한 속성이라는 주장이 속속히 반박당하고 오류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짐에 따라 이러한 지적은 많은 부분 수그러들었다.그 당시 심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현재 심리학계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인 인지.. 더보기
심리학의 역사(1) 기원전부터 심리학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어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심리학'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현대 심리학의 정립 이전의 심리학은 그 경계가 모호하였으며 철학자들이 다루는 분야로 간주 되어 왔다. 일찍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으며, 그에 대한 논쟁은 르네상스 이후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데카르트는 유명한 심신 문제에 있어서 이원론을 주장함으로써 마음과 몸이 별개의 실체임을 주장하여 마음에 대한 경험과학적 탐구를 중시하는 현대 심리학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의견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독일의 형이상학 철학자 볼프가 그의 저서 심리 실험과 심리 추론을 발행함으로써 조건을 사용한 실험은 일반적인 심리 실험의 방법이 되었다. 디드.. 더보기